엄마한테 "백원만" 조르게 만들었던 추억 속 불량식품 8가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충북지방경찰청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그 옛날, 꼬마 아이들에게 '문방구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 있었다. 이름부터 불법일 것만 같은 불량식품이 바로 그것이었다.


지금 20~30대라면 누구나 즐겼을 불량식품. 어릴 적, 부모님께 "백원만"하고 졸라 받은 용돈으로 누릴 수 있던 작은 사치고 행복이었다.


인사동 등지에서 마주치기라도 하는 때면 반가운 마음에 꼭 사 먹게 되곤 하는 불량식품들.


그때는 맛있었고 지금은 더 맛있는 추억의 불량식품들을 모아봤다.


1. 아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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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같이 긴 플라스틱 관에 포도당과 식용 색소를 주원료로 만든 사탕을 넣어 만든 간식 아폴로.


빨대에 흔적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는 친구들은 늘 "대단하다"는 칭찬을 들을 수 있었다.


2. 쫀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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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와 옥수수 전분 등으로 만든 쫀득한 불량식품, 쫀드기. 손으로 쪽쪽 찢어 먹는 맛이 일품이었다.


불에 살짝 구워 먹으면 야들야들 부드러워졌고, 라면 스프를 뿌리면 짭짤하니 맛이 좋았다.


3. 테이프 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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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스카치테이프처럼 생긴 테이프 사탕.


전분으로 만들어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게 특징이었다.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입천장에 달라붙어 조심해야 했다. 심심한 맛 자체보다는 테이프를 먹는 듯한 재미에 빠져 즐겨 먹던 간식이다.


4. 밭두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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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옥수수를 튀겨 소금에 굴린 짭짤한 간식 밭두렁.


딱딱해서 다소 먹기 힘들기는 했지만 그 고소하고 짭짤한 맛에 중독돼 마니아 층이 두터웠던 과자다.


5. 꾀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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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과 갈색, 두 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동그라미 과자 꾀돌이.


바삭한 식감에 은은한 달콤함이 일품이었다.


6. 맥주·페인트 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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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처럼 노란색 위에 흰 거품이 올려진 모양의 맥주 사탕.


입에 넣으면 탄산 거품을 마시듯 부글부글 끓는 듯한 느낌으로 어린이들은 일명 '어른 뽕'에 취하며 이 사탕을 즐겼다.


페인트 사탕은 파란색 색소로 우리의 혓바닥과 입술을 짙게 물들였다. 


때문에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먹지 말라고 잔소리를 하시곤 했지만, 그 재미에 더 먹는 걸 멈출 수 없었다.


7. 네거리 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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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신호등 색깔인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과 파란색 사탕이 들어 있던 네거리 사탕.


큰 알사탕은 오래도록 녹여먹을 수 있었다.


8. 쌀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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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모양에 달콤한 하얀 가루가 뿌려진 쌀대롱. 입천장이 까지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먹었던 과자이기도 하다.


특히 구수한 입맛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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