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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아기 살해 후 반려견에 ‘누명’ 씌운 부모

생후 11개월의 아들을 살해한 뒤 자신의 반려견에게 살인죄 누명을 씌운 엽기적인 부모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via Mirror

 

어린 아들을 살해한 뒤 키우던 반려견에게 '누명'을 씌우려던 부모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아들을 죽인 뒤 키우던 강아지에게 누명을 씌운 엽기적인 부모의 사연을 보도했다.

 

생후 11개월 남자 아기인 올리버 사르젠트(Oliver Sargent)는 숨이 멎은 채 부모에게 발견됐다.

 

병원으로 즉시 이송된 올리버는 안타깝게도 4일 뒤 사망했다. 올리버의 상태를 이상하게 여긴 의사는 부검을 하기로 했다.

 

부검 결과 뇌출혈과 안구 내 출혈, 두개골 골절 등 폭행으로 의심되는 흔적을 발견했고 병원 측은 올리버의 부모를 살인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구속 기소된 폴(paul,29)과 애쉴리(Ashlea.21)는 올리버를 '반려견'이 죽인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누명을 씌우며, 자신들의 죄를 발뺌하기 바빴다.

 

이들의 엽기적인 행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둘은 올리버가 죽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식을 올리는 뻔뻔한 짓을 서슴지 않았다.

 

이들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은 해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구속 기소된 부모는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며 무거운 형량을 선고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Via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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