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영국서 공연 도중 추락 ‘아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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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전설 '마돈나'가 공연 도중 무대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제 35회 브릿 어워드(brit awards)에 참석한 마돈나는 새로운 싱글 '리빙 포 러브 (Living For Love)'를 열창하고 있었다.

원래 마돈나는 착용한 아르마니 망토를 푸르면서 무대 위 계단에 올라 설 계획이었다. 이후 백댄서들이 뒤에서 망토를 끌어내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마돈나는 망토를 제대로 풀지 못했다. 이를 몰랐던 백댄서가 망토를 끄는 순간 그녀는 중심을 잃고 무대 위 몇 계단 아래로 떨어져 추락한 것이다.

다행히 마돈나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다시 일어나 무사히 공연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마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망토를 입은 사진을 올리며 "아르마니 망토가 너무 꽉 묶여 있었어! 공연을 멈출 수는 없어서 다시 일어났지. 걱정해 줘서 고마워. 난 괜찮아"라는 글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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