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김수로가 '첫사랑 아내'를 위해 12년째 꼭 지키는 한가지
첫사랑 아내와 결혼한 김수로가 귀가 시간을 스스로 지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연애만 13년, 결혼 12년 차인 배우 김수로가 아내를 위해 귀가 시간을 꼭 지킨다고 공개했다.
지난 24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수로와 김성령이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김수로는 연애와 결혼 도합 25년 차인 자신이 부인을 위해 결혼 전 한 약속 한 가지를 꼭 지킨다고 털어놨다.
그는 일이 없을 때는 사적인 약속을 잡더라도 12시 안에 귀가하고 있다.
"밤 12시 전에 집에 가면 아내가 기다리고 있느냐"는 질문에 김수로는 "우리 사모님은 주무신다. 누구 때문에 (약속을) 지키는 건 결혼 1년 차 때 이야기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약속을 스스로 지킬 때 아내가 더 올라간다고 생각한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결혼할 때 약속했으니 그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한다는 김수로의 말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4.8%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