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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재 "힙합 좋아서 하는 음악, 차트 1위 관심없다"

'고등래퍼2'에서 3위에 올랐던 이병재가 일상으로 돌아간 뒤 느껴지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인사이트Instagram 'kiff_vinxen'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고등래퍼2'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하고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병재가 음원 순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23일 일간스포츠는 '고등래퍼2' 방송이 끝난 뒤 일상으로 돌아간 이병재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병재는 "책임감 때문에 ('고등래퍼2') 출연을 결정했지만, 안 나갔어도 좋았겠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생각하는 힙합은 꾸미지 않는 자유로운 맛이 있었고 직설적이면서도 날 것의 느낌을 말하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방송은 의도 있고 경쟁이고 요구하는 게 있으니까. 그런 걸 음악이랑 접목한다는 게 나한테는 힘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Instagram 'kiff_vinxen'


또 이병재는 음원 차트 상위에 랭크된 것과 관련해 "음원 차트도 관심 없고 그냥 지금처럼만 음악하고 싶다"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들어주는 분이 있으면 감사하다"고 밝혔다.


명성을 얻는 게 부담스럽지는 않냐는 질문에 그는 "부정적인 부분도 분명 있다"며 "내 음악이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최근 생일을 맞은 이병재는 "종일 본가에서 보냈다"며 "밤에는 '키프 클랜' 친구들을 만났다.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생일이 없었는데 그 날은 좋지 않은 일 없이 잘 넘어간 것 같다"고 평범한 일상에서의 행복을 누리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이병재는 지난 13일 종영된 '고등래퍼2'에서 '전혀'라는 곡으로 3위에 올랐다.


인사이트Instagram 'kiff_vinx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