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 '문화재야행' 즐기는 낭만 가득 안동 밤여행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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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여행박사가 다가오는 안동 문화재야행 일정에 맞춰 안동 1박2일 패키지여행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흔히 '안동'하면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떠올리지만 이 외에도 밤이면 화려한 공연과 불빛들이 안동을 가득 채운다.

안동 패키지여행 상품은 수려한 경관이 일품인 청량산, 퇴계 이황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진 도산서원, 주산지 등 안동의 명소를 관광하고 저녁에는 자유롭게 안동 문화재야행을 즐기고 오는 일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안동 문화재야행은 밤에 문화재를 개방하고, 체험·공연 등 다양한 야간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지역의 핵심관광 자원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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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 광주, 경북, 충남 등 오래된 문화재가 다수 모여 있는 전국 각 지역에서 열리는데, 안동에서는 올해 첫발을 내디딘다.

'고려와 안동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안동 문화재야행은 오는 5월 4일부터 5일, 7월 27일부터 28일 단 2번 저녁에만 열리는 특별한 밤 축제다.

문화재 중심의 축제인 만큼 고려 태조가 후삼국을 통일하는 데 크게 기여한 삼태사를 기리는 사당인 '태사묘', 고려시대의 지방행정기구가 있던 자리인 '웅부공원' 등 안동의 문화재 곳곳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축제 기간, 태사묘에 고려 시대 문화거리와 테마길 해설 코스를 마련하여 가벼운 산책과 함께 안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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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동 시내에서는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고려문화를 대표하는 문화공연이 열리고 안동 종가음식을 시식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보고 듣고 맛보며 오감으로 안동의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서울과 안동을 오가는 전용 버스비, 안동 시내 모텔 숙박, 식사 3식, 전 일정 관광지 입장료, 가이드비를 포함해 1인당 10만 9천원에 판매된다.

이번 안동 여행 상품은 문화재야행 일정에 맞춰 오는 5월 4일, 7월 27일 단 2회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