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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고막 녹이는 '국민 연하남' 정해인표 '좋니' 라이브

라디오에 출연한 배우 정해인이 우월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또 한 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인사이트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좋으니 사랑해서 사랑을 시작할 때 네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


배우 정해인의 꿀 떨어지는 목소리가 팬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 지난 18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프로그램 진행자 최화정과 정해인이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제작진은 사진과 함께 "사진첩을 쭉 살펴보다가 국민남친 서준희 씨를 발견했어요. 작년 11월, 수줍은 목소리로 윤종신 좋니도 불러줬던 정해인 씨"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해인 씨 생애 첫 라디오였던 최파타에서 다시 한번 모실 수 있는 영광을"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인사이트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실제 정해인은 지난해 11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 홍보 차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이날은 정해인에게 첫 라디오 출연이기도 했다.


당시 최화정은 '역모'가 실시건 검색어에 랭크되자 "노래 한 소절이라도 하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즉석 라이브를 요청했다.


이에 정해인은 "짧게 한 소절 부르겠다"며 역주행 신화를 쓴 곡 윤종신의 '좋니'를 부르기 시작했다.


정해인은 앉은 자세 그대로 편안하게 미소를 지으면서도 나지막한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보여줬다.


인사이트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후렴구만 불러 30초가량의 다소 짧은 라이브였지만 마치 남자친구가 자장가로 조곤조곤 불러주는 듯한, 설레는 모습이었다.


부드러운 중저음 톤에 현장에서 생생한 라이브로 노래를 듣던 최화정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정해인의 노래를 들은 최화정은 "지금 해인 씨가 노래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 3위에 올랐다"고 언급해 더욱 감탄을 자아냈다.


이렇듯 노래도 얼굴도, 뭐든지 잘하는 정해인의 매력에 팬들은 또 한 번 반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해인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주인공인 연하남 서준희 역을 맡아 연상의 배우 손예진과 호흡을 맞추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YouTube 'SBS Radio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