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짜리 아이언맨 슈트를 샀는데 친구가 없어서 못 입어요"

웃긴대학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한국의 아이언맨을 꿈꾸며 500백만원짜리 슈트를 구입했지만 그 꿈을 이루는 과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에는 "아이언맨 슈트 샀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슈트 사진을 공개한 글쓴이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개봉하면 영화관에 입고 가야겠다. 어린이날에도 인기 최고겠지"라며 부푼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이 슈트는 라이트에 불이 들어오는 것은 물론 마스크까지 전동으로 작동한다. 또 가격도 엄청 비싼, 고가의 상품이다.

네이버쇼핑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 검색 결과 슈트는 500만원 상당의 어마 무시한 가격을 자랑했고, 지난해 할로윈 때는 엑소 찬열이 입어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글쓴이에 부러움을 보내며 착용 인증샷을 요구했지만 아쉽게도 글쓴이는 바닥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부품들밖에 보여줄 수 없었다.

이 커다랗고 복잡한 슈트는 혼자서 착용이 불가능했는데 안타깝게도 글쓴이에게는 이를 도와줄만한 친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웃긴대학

이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내가 입혀주고 싶다", "빨리 친구 만들어 인증샷 찍어주세요", "슈트는 진짜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화 개봉 전까지 아직 4일간의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빨리 친구를 구하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한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 팀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로 구성된 총 23명의 슈퍼 히어로단이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5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