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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열 "돈 제일 많이 벌게 해준 '아메리카노' 가장 후회되는 곡이다"

권정열이 '라디오스타'에서 십센치를 알린 '아메리카노'가 가장 후회되는 곡이라 밝혔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십센치 권정열이 대표곡 '아메리카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윤미래, 타이거JK, 용준형, 권정열이 출연했다.


이날 권정열은 지금의 십센치를 있게 해 준 '아메리카노'를 가장 후회되는 곡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좋게 말하면 재미로 만든 곡"이라며 그간 숨겨뒀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권정열은 "사실 '아메리카노'는 당시 카페에서 음악 하는 친구들끼리 모여 놀다가 장난치면서 나온 곡"이라고 말했다.


자리에 있던 이들이 던져준 엉터리 가사가 모여 그야말로 '맥락 없이' 탄생했다는 것이었다.


히트곡은 순식간에 만들어진다는 법칙은 권정열에도 통했나 보다. 그는 "어쩌다 보니 '아메리카노'가 대박을 쳤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아메리카노'가 대표곡이 된다면 길게 봤을 때 힘들어질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Instagram 'hi990103'


대중에게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각인하는 '대표곡'이 너무 가볍게 그려질까 봐 걱정된다는 마음이었다.


한편, '아메리카노'는 십센치가 인디밴드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2010년 디지털 싱글로 발매됐다.


'아메리카노'에 대한 아티스트 권정열의 생각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 관련 영상은 1분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