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먹짱' 주눅 들게 만드는 '맛있는 녀석들' 레전드 한입만 12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벌칙인지 상인지 헷갈리는 한판승에 시청자들 침샘이 폭발하기 시작한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속 벌칙인 '한입만'을 지켜볼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한입만'은 출연자가 한 번만 음식을 맛볼 수 있게 제한하는 이 프로그램의 규칙이다. 

딱 한 번의 기회만 주어지다 보니 출연자들은 온갖 화려한 기술을 시전하며 무시무시한 양의 '한입'을 완성한다.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의 출연만으로 벌써 전국 '먹짱'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이들 네 사람의 먹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입만' 레전드를 모아봤다.

1. 모닝빵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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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빵 네 개를 젓가락 하나에 꼬치처럼 꿰는 기술을 보여준 문세윤이다.

먼저 모닝빵 꼬치를 볼 옆에 갖다 대 입속 깊이를 가늠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2. 부산 동래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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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이 딱 봐도 엄청난 크기의 부산 동래파전을 한입에 쏙 집어넣었다.

거대한 동래파전은 그의 입에 닿자마자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췄다.

3. 두부+제육 3층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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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와 제육을 숟가락 위에 겹겹이 쌓아 올려 '두부 제육 3층 탑'을 완성한 문세윤.

그는 고소한 두부의 맛과 매콤달콤한 제육을 맛보고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는 후문이다.

4. 떡볶이+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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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말이를 숟가락 위에 깔고 그 위에 떡볶이를 올려 푸짐한 한입을 완성했다.

문세윤은 이 정도는 우습다는 듯 가볍게 성공했다.

5. 연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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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이 '한입만'에서 자주 선보이는 기술은 국자를 활용한다는 것이다.

연포탕 한 국자를 이날도 가볍게 삼킨 문세윤이다.

6. 참치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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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세윤은 참치 초밥 3개를 해체해 숟가락 위에 올렸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참치 초밥을 고려해 고추냉이 마요를 곁들여 알싸한 맛도 더했다.

7. 콩나물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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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인게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많은 양을 단번에 퍼 올리는 기술이 놀랍다.

시원하고 얼큰한 콩나물국밥 한 그릇을 한 숟가락에 먹어버리는 문세윤이다.

8. 쌀국수+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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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이 한 젓가락으로 쌀국수 한 그릇에 짜조 한 조각까지 먹어버렸다.

그는 쌀국수 면발로 짜조를 감싼 뒤 매운 칠리소스를 뿌려 매콤한 맛까지 가미하는 전문가(?) 면모를 보였줬다.

9. 비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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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이 한 젓가락을 뜨자 컵라면 용기가 깨끗이 비워졌다.

시청자들은 새콤달콤한 맛이 떠올라 곧바로 비빔면을 사러 나간다는 반응을 보였다.

10. 돼지고기 김치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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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에 밥과 돼지고기 김치찜을 꾹꾹 눌러 올리자 두 주먹만 한 크기의 쌈이 완성됐다.

김준현은 처음에는 쌈의 엄청난 위용에 긴장한듯했지만, 곧바로 깔끔하게 성공했다.

11. 낙곱새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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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찾아 낙곱새를 맛본 출연자들.

김준현은 거대한 낙곱새에 김 가루와 참기름을 넣고 뭉친 거대 비빔밥을 한입에 넣었다.

12. 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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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점 김민경의 활약도 만만찮다. 김민경은 김 위에 얇게 밥을 깔고, 전어 한 마리를 얹었다.

그 다음 고추냉이로 간을 맞춰 전어 김밥을 완성했고, 깔끔하게 먹는데 성공했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