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조식' 같은 비주얼 자랑하는 전세계 '병원밥' 10선
'병원밥'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심심한 국물과 흰쌀밥, 초록 나물 혹은 간이 되지 않은 흰죽이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병원밥'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심심한 국물과 흰쌀밥, 초록 나물 혹은 간이 되지 않은 흰죽이다.
아픈 건 참아도 배고픈 건 못 참는 이들에게 '병원밥'은 곤욕이 따로 없다.
그렇다면 병원밥은 꼭 아무 맛도 안나는 '맹맛'이어야 하는걸까?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가 소개한 일본의 한 병원은 집밥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맛있는 한끼 식사로 환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당시 누리꾼들은 "나도 저기 입원하고 싶다", "호텔조식인 줄?", "집에 가기 싫을 듯", "마성의 병원밥", "꼭 한 번 먹어 보고 싶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보기는 좋은데 과연 맛은?"이라고 말하며 "다른 나라 병원은 어떻게 나올까?"라고 궁금증을 표했다.
혹 지금 전 세계 환자들이 먹고 있는 병원밥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이게 병원밥이라고?"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호텔 조식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전 세계 병원밥을 모아봤다.
1. 미국 - 닭고기 파이, 브로콜리, 초콜릿칩 쿠키, 커피
2. 영국 - 콘월 페스트리, 양배추, 푸딩, 차
3. 스위스 - 치즈 피자, 무화과&호두 샐러드, 에끌레어, 사과 주스
4. 독일 - 소고기 크림, 완두콩, 옥수수, 빵
5. 스페인 - 매운 소시지 볶음밥, 과일 샐러드, 오렌지 주스
6. 이탈리아 - 토마토 소스, 사과, 물
7. 호주 - 크렌베리 주스, 사과, 쌀밥, 닭고기
8. 러시아 - 메밀 푸딩, 코티지치즈, 커피
9. 멕시코 - 토마토 소시, 다진 파파야, 오믈렛
10. 캐나다 - 구운 연어, 완두콩, 당근, 옥수수, 물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