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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서 조별과제 할 때 만점 받는 'ppt' 꿀팁 10가지

학교에서 조별 과제 준비에 필수인 ppt 잘 만들 수 있는 꿀팁 10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Bank


[인사이트] 이지혜 기자 = 학교에서 조별 과제 할 때 필수인  'ppt'를  만드는 꿀팁 10가지를 소개한다. 


ppt는 본래 발표를 위한 시각보조자료 소프트웨어인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확장자다.


이 ppt가 발표 자체를 뜻하게 된 것은 그만큼 시각자료가 중요해졌기 때문이고, 이를 잘 만드는 것은 성공적인 발표를 위한 필수 요건이다.


문장 작성이나 발표 경험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하지만 ppt를 만들 때 이 10가지 사항만 잘 따라해도 완성도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다. 


1. ppt에 넣는 메시지는 '간단하게'


ppt 자료에는 핵심키워드를 포함한 간단한 문장만 담는다.


ppt는 어디까지나 시각 보조자료다. ppt에 책이나 신문과 같이 빼곡하게 문장들을 넣는다면 사람들은 발표자 말에 귀를 기울이기보다 자연히 화면 위 글씨를 읽느라 주의가 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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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색은 3가지 이하로 사용


청중이 가장 보기 편안한 색은 흰 바탕에 검은색 글씨다.


특정 문구를 강조하기 위해 흑백 외에 튀는 색깔을 사용하고픈 욕심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고 여러 색을 사용하다보면 집중력을 분산시키고, 청중이 눈의 피로를  쉽게 느낀다.


색이 부득이하게 필요하다고 해도 한 장표 안에서 색이 3가지를 넘지 않도록 하자.


3. 전체 디자인 색상을 통일


ppt 배경색을 여러 가지로 사용하면 통일성 부재로 청중은 물론 발표자 자신까지도 산만해질 수 있다. 


색상을 남발하지 말고 전체적으로 통일되게 사용하면 좋다.


4. 빨강 대신 ‘주황색’을 써보자


빨강색으로 핵심 내용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대안이 있다. 주황은 눈에 잘 들어오고, 빨강보다 톤이 낮아서 피로는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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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미지를 많이 활용하자


이미지는 그 자체로 예쁘고, 글자보다 가독성이 높다. 글자만 연속된 ppt 보다는 이미지를 적극 넣는 편이 좋다.


다만 주의할 것은 한 페이지 않에 너무 많은 이미지를 넣어서는 안 된다. 여러 사진이 필요하다면 한 장에 하나씩 넣어 차례로 보여주도록 하자.


6. 해상도가 높은 이미지를 사용한다.


ppt는 대형 화면에 확대해 보여지기 때문에, 해상도가 낮은 이미지는 깨질 수 있다. 가급적 고해상도 사진을 삽입해야 한다.


또한 사진이 선명하면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7. 과도한 애니메이션 효과는 금물


여러 장의 이미지를 연속으로 보여줄 때 ‘애니메이션 효과’를 사용하면 훨씬 생동감이 있다.


다만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역효과가 난다. 애니메이션 효과를 남발하면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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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로고에 대한 집착도 금물


로고는 그 자체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 때문에 ppt 장표 안에 로고를 계속 넣을 경우, 발표하고자 하는 핵심내용인 키워드에 대한 주의력이 저하된다.


기업을 소개하는 경우에도 회사나 브랜드를 언급할 때만 사용해야 한다.


9. 도표와 그래프에는 핵심만


수치를 언급할 때는 그래프나 도표를 활용하면 좋다. 이 때 세부항목이나 숫자를 너무 많이 넣거나, 작은 크기로 넣으면 가독성이 떨어진다.


10. 발표 내용이 담긴 인쇄물을 제공하자


청중이 발표 내용을 필기하게 되면 집중력이 분산된다. 내용을 요약해 놓은 인쇄물을 제공하면 청중이 좀 더 발표에 집중할 수 있다.


상세 자료를 제공하는 경우 이를 사전에 공지하는 것 역시 청중에게 도움이 된다.


이지혜 기자 ima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