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싸대기 잊게 만들 '된장→김밥 싸대기' 등장한 아침 드라마 (영상)

SBS '해피 시스터즈' 


[인사이트] 최지영 기자 = 김치로만 싸대기를 날리는 시절은 지났다. 이제는 된장을 퍼붓고 2연타로 김밥 싸대기를 날려야 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아침 드라마 트렌드'라는 제목으로 된장과 김밥으로 뺨을 때리는 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SBS 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의 한 장면으로 전설로 내려오던 김치 싸대기의 뒤를 잇는 새로운 싸대기 방법이라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해피 시스터즈'에서는 악녀 조화영(반소영 분)의 모든 거짓말을 알게 된 진말심(김선화 분)이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말심은 며느리 조화영의 임신이 가짜임을 알게 됐다. 충격에 휩싸인 진말심은 속이 부글부글 끓었지만 이내 마음을 진정하고 김밥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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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해피 시스터즈'


곁에 다가온 양혜정(오영실 분)은 "다른 사람 같으면 식음을 전폐 할텐데 하여튼 특이해"라며 진말심이 김밥 싸는 모습을 구경했다.


이때 조화영이 진말심을 찾아와 "그동안 제가 너무 어머니들 속상하게 한 것 같아서 선물 좀 사 왔다"며 천연덕스럽게 말을 건넸다.


이에 기가 찬 양혜정은 가만히 조화영을 쳐다봤지만 진말심은 그렇지 않았다.


"어머, 나도 너한테 줄 게 있는데"라고 말한 진말심은 서랍에 있던 된장을 손으로 퍼 조화영의 얼굴에 투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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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해피 시스터즈' 


인사이트SBS '해피 시스터즈' 


조화영의 얼굴을 뒤덮은 된장은 그의 코와 입주변에 유독 많이 달라붙어 보는 이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진말심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이 못된 년"이라고 소리치며 자신이 쌌던 김밥을 조화영의 얼굴에 내다 꽂았다.


그러면서 "임신도 아니면서 갖은 유세를 다 덜고 시어머니를 개 부리듯이 부려먹어?"라며 김밥 한줄을 손에 들어 위협했다.


MBC '모두 다 김치'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새로운 신세계다", "진짜 대박이다", "저거 찍느라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를 능가한다는 평이 가장 많았다.


당시 '모두 다 김치'에서는 자신의 딸을 비하하는 남성의 뺨을 김장김치로 때리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Naver TV '해피시스터즈'


최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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