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내 '옷·화장법' 스캔해 다음날 '똑같이' 따라해요"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내 옷과 액세서리를 비슷하게 따라 하는 친구에 마음이 불편했던 여성의 사연이 수많은 공감을 얻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따라 하는 친구가 너무 싫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자신이 하는 스타일링 전체를 따라하는 친구가 있어 고민이다.


A씨가 예쁜 옷을 입으면 친구 B씨는 "어디서 샀느냐"고 물으며 이름을 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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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긴 생머리인 A씨를 향해 "나도 머리를 기를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심지어 B씨는 A씨의 화장품을 똑같이 구매하거나, 특유의 독특한 화장법을 따라 하기까지 한다.


옷은 물론이고 화장법까지 따라 하는 친구에게 화가 난다는 A씨는 "이런 생각이 드는게 못된 것은 아닌지 싶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해당 글은 공개되자마자 230여 개의 '공감'을 얻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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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여성이라고 밝힌 누리꾼들은 "당해본 사람만 아는 기분이다. 뜬금없이 옆에서 따라 하는 친구가 있으면 기분 나쁘다"며 A씨를 옹호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친구들이 무서울 정도로 나를 따라 한다고 했던 친구 한 명이 내 남자친구에게까지 고백한 일이 있다"며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독특한 캐릭터(?)의 친구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여성들은 생각보다 많다.


모 인기 웹툰에는 이처럼 친구의 스타일링을 대놓고 따라 하는 캐릭터를 그려 공감과 화제를 모았을 정도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A씨와 같은 사람이 지나치게 예민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존재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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