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과 음주로 지친 직장인 위해 '위로 푸드' 선보이는 식음료업계

사진 제공 = 풀무원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잦은 야근과 음주로 속 편할 날이 없는 직장인들을 위한 '위로 푸드'가 인기다.

25일 식음료업계는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음주, 카페인으로 엉망이 된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음료를 내놨다고 밝혔다.

풀무원 산하 풀무원녹즙은 양배추와 브로콜리, 케일 생즙과 식물성유산균으로 발효한 '위러브 양배추&브로콜리'를 선보였다.

매일 아침 모닝 스텝이 신선한 녹즙을 사무실까지 배달해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마실 수 있다.

사진 제공 = 풀무원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유산균 제품도 인기다. 남양유업이 출시한 '위쎈'은 녹십자웰빙이 개발한 특허 소재 '위세라'를 넣은 제품이다.

여기에 위산에서 생존력이 높은 유산균과 위 점막을 보호하는 뮤신으로 알려진 연근, 마, 양배추 농축액을 배합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위 기능성 신규 유산균과 강화 약쑥, 탱자추출물, 양배추, 브로콜리 등을 넣은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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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아침을 챙겨 먹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아침 대용식도 나왔다. 동원 F&B의 간편하게 짜 먹는 죽 '양반 모닝밀' 3종은 파우치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정식품의 '자연담은 한끼생식'은 100% 순수 국내산 농산물 47종의 식물성 영양성분과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등 영양밸런스 원료 9종을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특별한 프로모션 없이도 위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식이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