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가 공기 발사되는 '에어건' 항문에 넣고 장난쳐 결국 사망한 남성

인사이트(좌) timesofindia, (우) deccanchronicle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공장에서 근무하던 한 남성이 동료의 장난으로 파워에어건을 항문에 넣었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강력한 압력을 지닌 공장용 에어건을 항문에 넣은 남성이 내장이 파열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델리 낸글로이자트에 있는 합판 생산 공장 직원인 남성 라빈더(Ravinder, 40)는 어렵게 취직한 회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이었다. 


오랜 기간 일을 하지 못했던 라빈더는 형편이 어려워 항상 낡고 해진 옷만 입고 다녔지만 맡은 일만은 열심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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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라빈더를 공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소개해준 동료 안잔 미스라(Anjan Misra)는 다른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엽기적인 장난기가 발동했다.


안잔은 동료들 앞에서 라빈더에게 옷이 이게 뭐냐며 조롱 섞인 말을 건넸다.


라빈더는 안잔의 놀림을 무시하며 하던 일을 계속했다. 


그는 일에 집중하며 앞에 있는 물건을 집어 들기 위해 허리를 굽혀 숙였는데, 이 때 안잔은 주변에 있던 공장용 에어건을 잡았다.


장난기가 발동한 안잔은 공장용 에어건을 허리를 숙이고 있는 라빈더의 항문에 집어넣어 전원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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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빈더의 항문에 에어건이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본 공장 직원들은 모두 포복절도하며 큰소리로 웃어댔다.


하지만 그 웃음소리는 오래가지 못했다.


본래 나무토막 끝 부분을 자르는 데 사용되고 있던 공장용 에어건의 엄청난 압력에 라빈더가 피를 쏟아내며 쓰러졌기 때문.


병원에 긴급하게 이송된 라빈더는 내장 파열을 진단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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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수술을 받은 라빈더는 안타깝게도 치료 중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라빈더를 숨지게 한 혐의로 동료 안잔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공장 CCTV를 돌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라빈더의 사건과 관련된 모든 사람을 잡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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