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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쓰레기 수거차량’에 갇힌 커플 (사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한 커플이 술에 취해 쓰레기통 안에서 자다가 쓰레기 수거차량 안에 갇히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한 커플이 술에 취해 쓰레기통 안에서 자다가 쓰레기 수거차량 안에 갇히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쓰레기 수거차량에서 발견된 커플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화요일 저녁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사는 도날드(Donald,37)와 리사(Lisa,49)는 카지노에서 광란의 밤을 보냈다.

 

술을 진탕 마시며, 가진 돈을 전부 탕진한 그들은 카지노를 나와 잠을 잘 곳을 찾았다.

 

하지만 제정신이 아니었던 그들이 선택한 곳은 길거리의 쓰레기통이었다.

 

세상 모르고 잠을 자던 커플은 몇 시간 뒤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Via Metro 

 

"여기가 어디지?"라며 소리 치던 그들은 자신들이 쓰레기 수거차량에 갇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쓰레기 수거 차량 안에서 기계가 작동할 경우 자짓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이들은 고함을 지르며 살려 달라고 외쳤고 운이 좋게도 운전기사가 발견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쓰레기 수거차량의 운전기사는 "하마터면 사람을 죽일뻔했다"며 당시의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한편, 수거차량에서 탈출한 그들은 외관상으론 부상이 없는 듯 보였지만,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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