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소년 전용 공간 청소년들이 직접 꾸미다

인사이트금천구청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우리들만의 공간을 우리 손으로 직접 꾸며보니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내가 생각한 그림을 친구들과 함께 사용할 공간에 그릴 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고 완성된 벽화를 보니 뿌듯해요"


금천구 청소년 문화공간 '꿈꾸는 나무' 벽화 채색 작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밝힌 소감이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청소년들의 손에 의해 청소년 전용공간 '꿈꾸는 나무'가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에 문을 연 '꿈꾸는 나무'는 기획부터 홍보까지 모든 운영과정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이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1층 노래와 춤 연습공간 '씨앗꿈터', 1층 복합휴식공간 '휴(休)카페', 2층 동아리공간 '키움마루', 3층 강의실 '꿈이룸' '꿈오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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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관 5주년을 맞아 구는 '꿈꾸는 나무'에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해 사전에 청소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 결과 1층 '휴카페' 내부 인테리어 변경과 각 층 계단 벽면에 벽화를 그려 넣기로 했다.


이에, 금천진로직업체험센터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꾸는 디자인'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고 청소년들은 공간디자인의 이해를 위한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지난 한 달 여간, 청소년들은 전문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공간 디자인부터 채색하는 작업까지 전 과정에 걸쳐 참여했다. 


계단 벽면을 가득 채운 '마이크', '노래 부르는 소년', '떨어지는 벽돌', '흐드러지게 핀 벚꽃나무' 등 다양한 작품들을 완성했다.


최경밀 진로교육팀장은 "이번 공간디자인 진로체험은 청소년들의 공간을 청소년 스스로 기획해 만들어가는 과정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놀이처럼 이루어져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아 여름방학에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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