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올 시즌 손흥민은 최고, 정말 침착하고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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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손흥민은 정말 침착하고 환상적이다"


손흥민의 기세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영국 언론 역시 칭찬 일색이다.


12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리버풀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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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원맨쇼'가 빛난 경기였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애초 케인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전반 시작 직후 본머스가 날카로운 역습으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케인이 슈팅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라멜라와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위기에 처한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으로 올리는 변화를 시도했다.


'가짜 9번' 역할을 수행한 손흥민은 동점 골의 기폭제가 됐다. 그는 1.5선으로 내려와 오리에에게 패스를 벌려줬고, 오리에는 침투하는 알리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해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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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6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은 크로스를 절묘한 발리슈팅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2분에는 홀로 수십 미터를 질주한 뒤 골키퍼를 제치고 추가 골을 넣었다.


이처럼 완벽한 활약을 펼친 손흥민에 대해 경기 후 각종 매체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BBC'는 "정말 환상적이다"라며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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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득점 장면도 침착했다"면서 "중원에서 뻗은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어머니의 날(Mother’s Day)에 아들(SON)이 부응했다!"라는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케인이 부상 교체된 후 손흥민이 득점에 대한 책임을 졌다"면서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부여, 맨오브더매치(MOM)로 선정했다.


영국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8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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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7골. 최근 손흥민의 기세는 '축구의 神' 호날두나 메시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다는 평.


멈추지 않는 질주를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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