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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해외 빅리그' 진출해도 될 만큼 실력 뛰어난 K리그 선수 5명

'아시아 1위' K리그에는 당장 유럽에 진출해도 손색없는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이 드디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최강' 독일과 '16강 DNA' 멕시코, '바이킹' 스웨덴까지 우리 대표팀은 쉽지 않은 상대와 한 조를 이뤘다.


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 역시 고민이 깊은 상황.


물론 손흥민이나 기성용 등이 유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월드컵에 참가하는 엔트리는 총 23명이다. K리거들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그리고 분명 K리그에는 당장 유럽에 진출해도 손색없는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유럽 무대를 누비지는 않지만 실력만큼은 '진짜'인 선수들을 소개한다.


1. 이재성


인사이트연합뉴스


명실상부한 전북 현대의 '에이스'다.


여리여리한 체구지만 뛰어난 축구 센스를 바탕으로 지능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실제 여러 유럽 구단에서 오퍼를 보낸 바 있다.


2. 김민재


인사이트볼 경합 중인 김민재(3번) / 사진 제공 = 전북 현대 모터스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1996년생으로 올해가 프로 2년 차다.


그는 쟁쟁한 선배들이 넘치는 '1강' 전북에서 당당히 주전을 꿰찼다.


190cm의 장신임에도 스피드가 좋은 편. 또 볼 컨트롤이 뛰어나 후방 빌드업에도 강점이 있는 선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3. 김신욱


인사이트연합뉴스


'거인' 김신욱 역시 유럽 무대에서의 경쟁력이 충분한 선수다.


197.5cm의 키는 존재 자체로 상대 팀에게 큰 위협이 된다.


헤더에 강점을 보이긴 하지만 그는 단순히 머리만 쓸 수 있는 선수가 아닌 연계도 뛰어난 공격수다.


4. 한찬희


인사이트연합뉴스


한찬희는 앞선 세 선수보다 인지도 면에서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1997년생임에도 전남 드래곤즈에서 당당히 주전을 꿰차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가 장점이다.


5.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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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유럽 무대를 경험한 선수다. 다시 유럽 무대에 진출했을 때 성공 가능성이 높다.


현재 K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왼쪽 풀백. "클래스가 다르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