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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은 필수"…내일(10일) 저녁 '맨유vs리버풀' 단두대 매치 열린다

세계 축구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노스웨스트 더비'가 내일 저녁 9시 30분 펼쳐진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세계 축구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노스웨스트 더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최고 더비 매치인 '노스웨스트 더비'가 오는 3월 10일 오후 9시 30분 (한국 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에는 리그 2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자존심 대결이기 때문에 더 치열한 혈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네이버 캡처


노스웨스트 더비는 EPL 최고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간의 라이벌 대결이다.


두 팀 모두 잉글랜드 북서부지역을 대표하는 팀이기에 현지에서는 '노스웨스트 더비' 혹은 '노스웨스턴 더비'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 양 팀을 대표하는 색이 모두 붉은색이기 때문에 '레즈 더비'라는 별칭도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양 팀 합쳐 121개의 트로피를 가지고 있는 리버풀과 맨유는 아주 오래전부터 라이벌로 대립해왔다. 여기에 지역감정까지 축구에 스며들어와 그 열기를 더해갔다.


가장 최근 있었던 지난 17년 10월 14일 경기에서는 두 팀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켰다.


총 전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2승 51무 62패로 앞서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신경전이 거친 라이벌전답게 노스웨스트 더비는 엄청난 양의 레드카드가 나오며 팬들을 흥분케 한다.


지난 2015년 3월 22일 '리버풀의 심장' 제라드는 자신의 마지막 '노스웨스트 더비' 경기에서 '38초'만에 퇴장당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