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워너원 김재환 사진 들켜 강제 덕밍아웃 당한 'PD수첩' 제작진 (영상)

MBC 'PD수첩'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PD수첩'이 영화감독 김기덕의 충격적인 성범죄 의혹을 낱낱이 파헤친 가운데 한 누리꾼이 방송 속에 숨어있던 워너원 김재환을 발견했다.

그 결과, 뜻하지 않게 제작진 측은 의문의 강제 덕밍아웃을 당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라는 주제로 김기덕을 둘러싼 성폭행 논란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국내를 비롯해 해외까지 유명한 김기덕 감독에게 성추행, 성희롱, 심지어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배우들의 증언이 쏟아져 나와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기덕의 어두운 뒷면을 폭로한 'PD수첩'은 MBC 파업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 6.9%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좌) MBC 'PD수첩' / (우) 롯데리아

연일 'PD수첩'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덕밍아웃 당한 PD수첩'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몇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화인터뷰를 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전화기를 들고 있는 'PD수첩' 제작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얼핏 보면 무엇이 덕밍아웃인지 잘 모르겠지만 심각하게 전화를 거는 이 제작진의 옆에 있는 컴퓨터 본체에 집중해야 한다.

컴퓨터 본체에는 신용카드 크기의 한 남성 사진이 붙어있다.

'누구지?'라는 생각에 사진을 확대해보니 어디서 많이 본 실루엣을 느낄 수 있다. 바로 워너원의 김재환이다.

헤어스타일, 고개 꺾인 각도, 입고 있는 흰 셔츠까지 모든 부분에서 김재환과 닮았음을 느낄 수 있다.

롯데리아

해당 사진은 롯데리아 워너원 이벤트에서 받을 수 있는 한정판 포토 카드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PD수첩' 제작진 가운데 한 명이 워너원 팬이라는 소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김재환의 모습을 찾아낸 한 누리꾼의 눈썰미에 대단을 넘어서 존경스러운 마음이 든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YouTube MBC 'PD수첩'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