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기사 '칼퇴근' 시켜드리는 '착한 몰카' 진행한 철구 (영상)

YouTube '철구형 (CHULTUBE)'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훈훈한 콘텐츠를 제작한 BJ 철구가 누리꾼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일 유튜브 페이지 '철구형 (CHULTUBE)'에는 '대리운전사 칼퇴근 시켜버리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 편 게시됐다.

게시된 영상 속 철구는 차 안에서 호출한 대리운전기사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철구는 도착한 대리운전기사에게 방송 중이라고 먼저 양해를 구한 뒤 "하루에 버는 일당이 어느 정도 되시나요?"라고 물었다.

YouTube '철구형 (CHULTUBE)'

하루 7만원정도 번다는 대리운전기사에게 철구는 "제가 집까지 바래다 드릴 테니 오늘은 가족들이랑 그냥 편하게 (쉬세요)"라며 공손히 20만원을 건넸다.

대리운전기사는 집으로 향하는 내내 "진짜 이렇게 해도 돼요? 이런 복이 다 있네요"라고 말하며 철구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철구는 "진상 손님은 많은가요?", "일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퇴근은 어떻게 하세요?" 등을 물으며 대리운전기사의 고충에 공감하는 훈훈한 모습도 선보였다.

YouTube '철구형 (CHULTUBE)'

목적지에 도착한 대리운전기사는 철구에게서 인간적인 따뜻함이 전해졌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 뒤 퇴근했다.

이후 철구는 "저도 원래 착한 일하면 오글거리는 스타일이라서 조금 뻘쭘했다. 시청자분들은 대리운전기사분들에게 욕설하거나 그러지 말자"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감동 그 자체였다", "너무 잘했고 고맙다", "콘셉트 바꾼 거 너무 좋다"라며 호평을 쏟아내며 철구를 칭찬하고 있다.

YouTube '철구형 (CHULTUBE)'

Instagram 'jjh_0306'

YouTube '철구형 (CHULTUBE)'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