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5일) 비 그친 후 다시 추워진다…"강원 최대 50cm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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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하...출근해야하는데 비까지..."

월요일인 내일(5일)은 전국에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4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서쪽 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돼 5일 오후께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남서쪽 지방에는 다량의 수증기를 머금은 구름이 발달해 더욱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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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방과 제주의 예상 강수량은 20∼60㎜다. 남해안과 제주 산지, 제주 남부 등 일부 지역에는 8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비 대신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적설량은 5~20cm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 산지에는 50cm 이상의 폭설이 예보돼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를 비롯해 청주 5도, 대구 6도 등 2~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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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대구와 울산 6도 등 전국에서 12~20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