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현장 덮친 여친 '미친X'이라고 부르며 불륜녀 진정시킨 남성 (영상)
다른 여성과 바람피우는 현장을 들키자 남성은 여자친구를 '전 여친'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다른 여성과 바람피우는 현장을 들키자 남성은 여자친구를 미쳤다고 매도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To Catch a Cheater'에는 남자친구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덮친 여자친구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연의 주인공 모니카(Monica)는 1년 정도 만나온 남자친구의 마음을 시험하기 위해 실험을 의뢰했다.
실험녀는 모니카의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앱에서 만나기로 한 남성이 나를 바람 맞췄다"면서 접근한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중간중간 팔이나 허벅지 등을 은근히 만지기도 한다.
모니카의 남자친구는 "혹시 여자친구가 있냐"는 실험녀의 질문에 "없다"고 대답한다.
두 사람은 급기야 포옹을 나누며 헤어지더니 또다시 만나기로 하며 약속을 잡는다.
믿었던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한 모니카는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장소를 급습한다.
바람피우는 현장을 들킨 남자친구는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한다. 그러다 곧 어색하게 두 사람을 소개하려고 한다.
모니카는 남자친구가 뭐라고 말하려는 순간, 식탁에 있던 컵을 들어 얼굴에 물을 뿌리고 나가버린다.
아직 사태 파악을 하지 못한 남자친구는 "내 전 여자친구인데 완전히 미쳤다"며 "괜찮냐"고 실험녀에게 묻는다.
실험녀는 한심한 눈빛으로 "지금까지 상황은 모두 실험이었다"고 대답한다.
황당함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남자친구는 바깥에서 기다리고 있던 모니카와 재회한다.
두 사람은 격렬한 욕설을 주고받다가 결국 남자친구가 차를 타고 떠나버리면서 실험은 종료된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전 여친으로 매도하다니 너무하다", "바람 피워놓고 뻔뻔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