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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은퇴하고 '아프리카 BJ' 데뷔 선언한 엠블랙 지오

엠블랙 출신 지오가 아프리카TV 전업 BJ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하며 공식 데뷔 방송을 치렀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가 아프리카TV BJ로 데뷔했다.


지난 24일 지오는 아프리카TV에서 첫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지오는 "앞으로 BJ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연예인으로 일하는 동안 '내가 이런 것까지 해야 하나'라는 하기 싫은 일들을 해야 할 때가 있었다"고 고백하며 "그래서 1인 미디어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2년 전부터 BJ 데뷔를 준비했다는 지오는 엠블랙 해체 이후 소속사 네 군데에서 연락이 왔다고도 털어놨다.


지오는 그러나 "BJ 활동을 하기로 결심해 계약은 하지 않았다"며 "향후 연예인 활동은 생각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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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개인 방송에 대한 편견 또한 잘 알고 있지만 플랫폼의 문제가 아닌 (BJ) 개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지오는 첫 방송임에도 능숙한 솜씨로 방송을 진행해 1만여 명의 시청자들을 모으며 성공적인 BJ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방송에서 솔직담백한 입담을 과시하며 이문세의 '휘파람', 이글스의 '데스페라도' 등을 녹슬지 않은 가창력으로 불러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앞으로 매일 밤 10시 방송 진행을 약속하며 "인맥 선에서 연예인 게스트 방송도 할 생각이고, 가능하다면 BJ들끼리 합동 방송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계획을 알렸다.


한편 지난 2016년 2월 입대한 지오는 지난 17일 소집 해제됐다. 오는 24일 개최하는 팬 미팅을 통해 첫 공식 석상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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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