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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스포츠냐, 바닥청소 대회냐"···컬링 비하글 올린 줄리엔강

줄리엔강이 컬링 스포츠를 폄하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ulienkang'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줄리엔강이 컬링 비하 논란에 휩싸여 결국 사과했다.


지난 23일 오후 줄리엔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대체 이게 스포츠냐. 바닥청소 대회냐"는 글을 남겼다.


그는 글과 함께 'what the Fxxx'의 줄임말인 비속어를 사용해 더욱 논란이 됐다.


줄리엔강이 이 같은 글을 올린 이유는 모든 지상파 방송사가 독일과 캐나다의 남자 아이스하키 준결승 경기를 방영하지 않고 여자 컬링 경기만 중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ulienkang'


게시물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줄리엔강은 "몰랐지만 결국 컬링 보고 영미의 매력에 (빠졌다)"는 답글을 달았다.


그럼에도 논란이 지속되자 그는 "여러분 댓글 하나하나 전부 읽어보고 반성하고, 잘못도 알고 있다. 어제 올렸던 사진과 말은 정말 생각이 짧았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하다. 제 아버지가 계신 우리나라 한국과 캐나다를 모두 응원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인사이트bnt


현재 문제가 된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진 상태다.


캐나다 동부에 위치한 프랑스령 섬에서 태어난 줄리엔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현재 프랑스와 캐나다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