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결승전서 넘어지며 '4위'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팀이 레이스 도중 넘어지면서 4위에 그쳤다.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국 대표 선수로는 김도겸, 임효준, 서이라, 곽윤기가 나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선두로 대열을 이끌며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36바퀴를 남겨두고 3등으로 쳐졌지만 이내 곧 두 번째 자리를 되찾았다. 

SBS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엎치락 뒤치락하는 선두 다툼이 이어졌다.

22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한국의 바통 터치 과정에서 임효준이 미끄러져 넘어지며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격차는 거의 한 바퀴에 달했다. 여자 계주 경기에서도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지만 뒤따라잡았던 기억이 있었기에 한국 선수들은 힘을 냈다.

그러나 앞서는 선수들이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국 선수들이 4위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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