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블론, 달콤한 초콜릿에 아몬드 콕콕 박힌 '아이스크림' 출시한다

Twitter 'Ian Scagnelli'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달콤한 맛과 특이한 모양으로 인기 높은 초콜릿 바 토블론이 아이스크림으로 새단장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위스에서 생산되는 초콜릿 바인 토블론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신제품 아이스크림이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토블론 아이스크림은 오레오 쿠키와 트라이던트 껌으로 유명한 미국의 제과업체 몬델레즈에서 제조해 판매한다.

토블론만의 달콤한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과 겉에는 아몬드가 콕콕 박혀있다. 형태는 우리나라 수박바와 비슷한 삼각형 모양이다.

Toblerone

가격은 개당 1.8유로(한화 약 2,699원)이며 이번 여름부터 유럽 전역에서 판매된다.

데일리메일 취재 결과 아쉽게도 유럽에서 먼저 판매가 시작된 후 미국과 아시아 지역까지 출시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 토블론은 미국의 식품회사 크래프트 푸즈의 산하 브랜드이다. 

한국의 동서식품은 크래프트 푸즈와 제휴를 맺고 국내 수입·판매를 주도하고 있는데, 토블론 아이스크림을 국내 시장에 들여올지도 역시 불확실하다. 

한편 최근 외국 유명 초콜릿 업체들은 아이스크림을 함께 만드는 전략을 쓰고 있다.

Twitter 'Interprid_sellor'

앞서 독일의 유명 초콜릿 브랜드 킨더초콜릿이 막대 아이스크림, 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아이스크림을 올여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킨더초콜릿 아이스크림콘은 바삭한 크런치 초콜릿과 속 안에 헤이즐넛 초콜릿이 듬뿍 들어갔다. 약 206칼로리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많은 소비자들은 콘 아이스크림 출시 예정에 환호하고 있다. 

토블론도 여름 아이스크림 출시 계획을 밝힌 만큼 초콜릿 업체들 중 누가 아이스크림 강자의 명예를 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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