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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 지내"…'고독방' 들어와 팬들에게 안부 전해주고 간 샤이니 키

샤이니 키가 팬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 안부를 전했다.

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샤이니 키가 팬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 근황을 알렸다.


일본 콘서트를 준비 중인 키는 바쁜 와중에도 팬들에게 "잘 지낸다"며 안부를 전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샤이니 키가 팬들이 모인 카카오톡 '고독방'에 입장했다는 내용의 캡처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독방'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의 일종으로 대화를 나누지 않고 고독하게 사진만으로 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방장의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고독방'에서 대화를 한 카카오톡 유저는 대개 강제 퇴장을 당한다.


아이돌 팬들은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의 '고독방'을 만들어 해당 멤버의 사진을 주고받으며 소통하기도 한다.


키는 팬들이 만든 자신의 '고독방'을 입장하면서 "내 것도 있구나"라고 신기해했다.


'고독방'에서는 자신을 샤이니 키라고 밝힌 낯선 카카오톡 유저의 등장에 본인 인증 요구가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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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나는 그렇게 얼리어답터가 아니다"라며 "본인 인증을 왜 시키냐"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자신이 지금껏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본인 인증'을 시도했다.


하지만 팬들은 쉽게 믿지 않았고, 키는 재차 자신의 사진을 보여줬다.


키는 "이렇게 불신이 가득 차서 어떡하냐"며 "인증을 몇 번이나 해야 하는 거냐"고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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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수차례 인증과정이 거친 다음에서야 비로소 샤이니 키가 고독방에 입장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키는 팬들이 자신의 정체를 믿기 시작하자 "나는 잘 지내고 잘 먹는다"며 "요즘에 못 보니까 얘기하고 싶어서 들어왔다"고 안부를 전했다.


이어 "다들 잘 지내고 나는 이만 나가봐야겠다"며 "너무 고맙고 항상 사랑한다"고 말한 다음 조용히 퇴장했다.


키의 근황이 담긴 '고독방' 캡처 사진은 온라인상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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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일본 콘서트를 준비하는 바쁜 와중에도 팬들에게 안부를 전한 키의 배려심에 감동했다.


샤이니의 일본 콘서트는 다음 달부터 도쿄돔과 오사카 교세라 돔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사랑하는 멤버를 잃은 슬픔을 어느 정도 이겨낸 듯한 키의 모습에 안도감을 드러냈다.


한편 키는 29일 '고독방'에 공개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자신이 실제로 '고독방'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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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