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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에 눈 주위 찢기는 부상 당해 얼굴 퉁퉁 부은 호날두

최근 열린 경기에서 눈 주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퉁퉁 부어오른 얼굴로 훈련을 소화했다.

인사이트Mirror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최근 열린 경기에서 눈 주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퉁퉁 부어오른 얼굴로 훈련을 소화했다.


영국 일간 미러 등 여러 외신들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호날두가 평소와 다르지 않게 레알 마드리드 훈련에 참가했다. 다만 얼굴은 퉁퉁 부어올라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와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호날두의 왼쪽 눈은 시퍼렇게 멍이 들어있다. 또한 얼굴이 너무 퉁퉁 부어 눈을 크게 뜨기가 힘들어 보인다.


호날두는 지난 2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경기에서 눈 주위가 찢어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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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후반 39분 헤딩슛으로 골을 넣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파비앙 샤르의 발에 걷어 차였고, 이로 인해 왼쪽 눈 주위가 찢어졌다. 조금만 더 빗겨 나갔다면 호날두의 선수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아찔한 부상이었다.


그런데 호날두는 부상 직후 위로가 아닌 비판과 조롱을 받았다. 피가 흐르는 상황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얼굴을 봤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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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실제 호날두는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갈 당시 주치의에게 스마트폰을 요구했고, 주치의가 스마트폰을 건네주자 자신의 얼굴을 비춰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들과 누리꾼들은 "호날두가 자신의 외모에 대한 강박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피가 흐르는 중에도 외모에 집착한다"고 비판을 쏟아냈지만 호날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해 자신이 건재함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호날두는 부기가 빠지지 않은 상태인데도 훈련에 참여해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며 "부상 투혼을 펼친 호날두 덕분에 현재 팀 분위기는 매우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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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날두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경기에서 모처럼 멀티골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골은 리그에서 43일 만에 넣은 골이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팀의 '에이스'가 극도로 부진하자 레알 마드리드도 리그 4위에 머물고 있으며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자 현지에서는 호날두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YouTube 'Real Madrid C.F.'


헤딩슛하다 이마 찢어져 '휴대폰'으로 '자기 얼굴' 확인하는 호날두축구선수 은퇴 이후 배우를 꿈꿨던 호날두가 헤딩슛으로 찢어진 이마에 근심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호우! 비상'…레알 마드리드 팬 3명 중 2명 "호날두 잔류 원치 않아"재계약 문제로 구단과의 관계가 껄끄러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지지도 못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