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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친딸에게 여행 간다고 속여 '성매매' 강요한 엄마

엄마를 따라 여행지로 나선 딸이 마주한 것은 낯선 남성들과의 강제적인 성관계뿐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A NEW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여행 가자던 엄마의 말을 철석같이 믿은 딸은 갑자기 들이닥친 낯선 남성들을 보고 공포에 떨어야 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A NEWS'는 미성년자인 친딸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체포된 익명의 42세 여성은 자신의 딸과 조카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녀는 아직 미성년자인 딸과 조카에게 함께 여행을 가자고 꼬드겨 의문의 장소로 데려갔다.


인사이트YouTube 'A NEWS'


당시 15세밖에 되지 않은 딸은 그 말을 철석같이 믿고 설레는 마음으로 엄마를 따라갔다.


하지만 소녀가 마주한 것은 낯선 남성들과의 강제적인 성관계뿐이었다.


소녀의 엄마는 온라인에 아이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성매매를 대놓고 광고하기도 했다.


결국 이 광고 때문에 꼬리를 잡혔고, 그녀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인사이트YouTube 'A NEWS'


당시 현장에는 아이들에게 입혔던 외설적인 속옷과 각종 성인용품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심지어 성매매로 낳은 것으로 추정되는 갓난아기도 발견됐는데, 딸과 조카 중 누구의 아이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딸과 조카는 지역 복지 시설로 옮겨진 상태로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


한편 경찰에 체포된 여성은 미성년자 착취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 판결을 받으면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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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교 여고생 제자 '50명' 넘게 성추행한 선생님들자신이 가르치는 여고생 제자 50여 명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해온 선생님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