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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백옥 같은 피부 기대하며 '머드팩'하다 너무 신나 '윙크'하는 물개

인사이트Nigel Cox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예뻐져라~ 예뻐져~"


'머드팩'에 온몸을 맡긴 채 세상에서 가장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는 물개가 포착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백옥 같은 피부를 갖고 싶었던 물개가 선택한 피부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영국 링컨셔에 위치한 도나 누크(Donna Nook) 해변은 매년 회색 물개들이 번식을 위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인사이트Nigel Cox


지난 40년간 '자연' 그대로를 카메라에 담아온 사진 작가 나이젤 콕스(Nigel Cox, 54)는 우연히 도나 누크 해변을 찾았다가 보기 드문 광경을 목격했다.


물개 한 마리가 온몸에 머드팩을 바르고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마치 사람처럼 온몸에 진흙을 덧바른 채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이는 물개의 모습에 나이젤은 카메라를 손에 들 수밖에 없었다.


나이젤은 "처음에는 길을 지나가다 진흙에 빠져 헤매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른 곳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도 같은 자세로 진흙 위를 뒹구는 물개를 보고 녀석이 머드팩을 즐기고 있음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Nigel Cox


이어 "녀석이 머드팩을 즐기고 있다는 것은 내가 찍은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다"며 "너무 신난 나머지 윙크까지 하더라"라고 웃어 보였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초콜릿을 뒤집어 쓴듯 온몸에 진흙칠을 한 물개 한 마리가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마치 인기 캐릭터 보노보노를 연상케 하는 '윙크'를 하는 모습이 담겨 귀여움을 자아낸다.


한편 물개는 눈에 특수한 막이 있어 눈까지 진흙으로 뒤덮여 있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Nigel Cox


"안녕하세요" 촬영해 달라며 렌즈에 얼굴 들이미는(?) 아기 하프물범사진 기자 폴 니클렌은 극지에서 살아가는 아기 물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작가에게 경례하며 '방긋' 미소 짓는 아기 물개사진 촬영을 위해 3년을 고생한 사진작가가 결국 사랑스러운 아기 물개의 모습을 포착하는데 대성공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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