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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폴더폰 써본 사람들이 '격공'하는 8가지 순간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삼성전자는 최근 접으면 지갑 모양이고 펼치면 휴대폰인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하며 휴대가 좀더 편해진다는 장점을 지닌 폴더블 폰은 크기에 따라 탭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접었다 펴는 휴대폰하면 아무래도 지갑보다 폴더폰이 연상된다.


1990년대를 휩쓸었던 폴더폰은 스마트폰에 비하면 기능이 현저히 적지만 엄청난 매력으로 지금도 효도폰으로 출시될 정도다.


그 시절 폴더폰 사용자들이라면 '격하게 공감'하는 잊지 못할 추억들을 돌아보자.


1. 휴대폰을 '책상 밑에' 숨기고 문자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스마트폰은 제대로 보지 못하면 이상한 곳으로 연결되지만 폴더폰은 키보드처럼 입력 버튼이 정해져 있다.


키패드 순서만 기억하고 있으면 보지 않고도 문자를 척척 보낼 수 있어 버튼의 숫자나 글자가 지워져도 아무 문제 없었다.


2. 실수로 '인터넷 버튼' 눌러 동공 지진 일으킨 적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앱을 터치해 들어가는 스마트폰과 달리 폴더폰에는 누르면 인터넷이 연결되는 '인터넷 버튼'이 있었다.


부팅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 요금이 너무 많이 나가 잘못 눌러 들어가게 되면 미친 듯이 종료 버튼을 누르게 됐다.


3. '액세서리' 고리 끼우다 열 받아 본 적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면서 사라졌지만 폴더폰에는 액세서리를 끼우는 작은 구멍이 있었다.


문제는 구멍이 너무 작아 얇고 가는 액세서리 줄도 잘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줄 끼우다 성격 버리는 사람이 여럿 있었고 고수들은 머리카락을 줄에 끼워 넣기도 했다.


4. 전화 받다 '폰뚜껑'이 닫힌 경험 있다


인사이트tvN '응답하라 1997'


양손으로 잡고 열면 실패할 일 없지만 한 손으로 열면 가끔 제대로 열리지 않아 폰이 닫히며 전화가 끊기는 참사가 발생했다.


특히 기다리던 전화가 있어 급하게 받을 때 많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전화를 걸었을 때 받지 않으면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가는 부작용도 동반한다.


5. '화날 때' 폰 세게 닫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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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를 하며 화가 날 때 많은 경우 언성을 높이거나, 비꼬거나, 말꼬투리 잡는 등의 행동을 보이게 된다.


스마트폰은 끊을 때 종료 버튼을 누르고 심호흡을 하며 분을 삭일 수밖에 없지만 폴더폰을 이용할 때는 한 가지 방법이 더 있었다.


바로 전화를 끊은 다음 폴더폰을 소리나도록 닫아 화풀이를 하는 것이다. 가끔 대화 중간에 뚜껑을 소리 나도록 닫으며 과격하게 화를 표출하는 사람도 있었다.


6. 버튼으로 '연주'해봤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만화 '명탐정 코난'을 보면 코난이 휴대폰 키 버튼 소리를 들으며 내용을 유추하는 장면이 나온다.


스마트폰은 묵음으로 해놓는 경우가 많지만 폴더폰은 누를 때마다 소리 나게 해놓는 경우가 많았다.


키 버튼 구성이 음계와 비슷하고 문장 구성이 매번 달라져 연주하는 느낌을 주기도 했다.


7. 폴더폰 뚜껑 '계속'해서 여닫아 봤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탁탁탁" 폴더폰을 반쯤 열었다 닫는 것을 반복하면 특유의 중독성 있는 소리와 함께 적당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다리나 손을 한 번 떨게 되면 재미로 계속하게 되듯 폴더폰 여닫기도 마찬가지 효과를 지닌다.


8. 폰 '튜닝'해봤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터넷 요금이 비쌌던 폴더폰에서 동영상 감상이나 다채로운 색감의 화면은 꿈도 못 꿨다.


심심하던 화면 대신 폰 케이스를 화려하고 감각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인기를 끌었다.


90년대생이 그 시절 갖고 싶었던 추억의 휴대폰 12그 시절 사달라고 엄마를 조르게 만들었던 추억의 휴대폰들을 모아봤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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