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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배우 '대니얼 김'을 차기 '슈퍼맨'으로 해달라는 청원이 쏟아지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이자 제작자인 대니얼 김을 디시코믹스의 영웅 '슈퍼맨'에 캐스팅 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좌) GettyimagesKorea, (우) 네이버 지식백과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미드 '로스트' 출연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제작자 대니얼 김(Daniel Kim)이 디시코믹스의 히어로 '슈퍼맨'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차기 슈퍼맨 후보로 대니얼 킴이 가장 유력하다며 팬들과 동료들의 강력한 청원에 대해 전했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대니얼 김은 우리나라에서 '페이퍼타올', 혹은 '꽈찌쭈'로 더 유명한 배우다.


미드 '로스트'로 명성을 쌓은 그는 이후 '하와이 파이브 오'에도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인사이트YouTube 'TheThsutleo'


그런데 다양한 역할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대니얼 김이 '슈퍼맨'이 되어야 한다는 누리꾼들의 청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니얼 김의 늠름하고 강렬한 이미지가 영웅 슈퍼맨과 딱 들어맞기 때문이다.


특히 안경을 썼을 때와 벗었을 때의 큰 차이가 안경 쓴 사진기자 '클라크 켄트'와 '슈퍼맨'의 차이를 연상 시킨다는 게 주장을 뒷받침 하고 있다. 


이런 의견은 누리꾼뿐만 아니라 동료 배우들에게서도 나오고 있다. 


동료 배우인 클로이 베넷(Chloe Bennet)과 케이티 롯츠(Caity Lotz)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니얼 김의 차기 슈퍼맨 설을 지지했다.


물론 아시아계 배우로서 '히어로' 물의 주인공을 맡기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danieldaekim'


대니얼 김 역시 팬들에 성원에 직접 "맞아, 아시아계 슈퍼히어로도 나올 때가 된 것 같아. 안 그래?"라며 간접적인 동의를 표하기도 했다.


역대 슈퍼 히어로 중 아시아계를 찾아보기가 힘든 게 그 이유다. 


매체는 아시아계 배우가 슈퍼 히어로를 맡기란 쉽지 않지만, 팬들의 간곡한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니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니얼 김은 최근 미드로 리메이크된 '굿닥터'의 제작자를 맡았으며, 아시아계 배우에 대한 할리우드의 차별에 대해 목소리를 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가 슈퍼맨으로 캐스팅 된다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불이익에 대해 희망을 주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배트맨·슈퍼맨 손잡고 외계인 물리치는 '저스티스 리그' 파이널 예고편 (영상)죽었던 슈퍼맨이 귀환하는 영화 '저스티스 리그'의 파이널 예고편이 소개됐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