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둬도 부담 없는 성인용품 '제쥬' 국내 들어온다

Instagram 'jejoue_'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인체에 무해한 소재와 부담없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영국의 성인용품 업체 '제쥬(Je Joue)'가 국내에 상륙한다.

지난 13일 제쥬 상품을 수입 판매하는 할인 쇼핑몰 바디로 측은 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제쥬가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쥬는 심플한 디자인과 인체 친화적인 소재로 유럽 시장을 강타한 영국 최고의 성인용품 업체다.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제쥬는 첫 제품을 출시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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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엔 성인 산업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AVN 어워드에서 '오르가즘' 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2014년에는 미국 여성 잡지 '굿하우스키핑'으로부터 최고의 섹스토이로 선정되는 등 최근 3년간 숱한 상을 휩쓸었다.

얼핏 보면 성인용품인 줄 모를 정도로 심플한 디자인은 제쥬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덕분에 제쥬 제품은 성인용품을 부담스러워하는 젊은 여성 고객에게 특히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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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쥬 제품은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고, 완전 방수기능을 탑재해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

바디로 측은 "성인용품의 명품은 견고한 내구성과 멋진 디자인으로 소장가치가 있어야 한다"면서 "제쥬는 명품의 가치에 가장 알맞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일부 제쥬 제품들이 간간히 유통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국내 유통업체가 유럽에서 구매한 뒤 터무니없는 고가에 판매하는 수준이어서 '국내 진출'과는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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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로 측은 "1년간 품질 보증 등 명품의 격에 맞는 서비스를 하면서도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좋은 성인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바디로 측은 제쥬의 국내 상륙을 기념해 제쥬 제품과 문화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고 바디로 닷컴에 가입하면 선물 받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연인과 부담 없이 데이트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성인용품' 가게연인끼리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성인용품점이 이색 데이트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