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패딩' 입은 라이언 눈이 '반짝반짝'해진 이유

Instargram 'kakaofriends_hongdae'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사자인데도 '갈기'가 없어 시무룩해 있던 라이언이 행복(!)해졌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패딩 라이언만 눈이 초롱초롱한 이유'가 퍼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카카오프렌즈는 올겨울 신상 인형 '윈터라이언'을 소개했다.

'윈터라이언'은 복슬복슬한 털모자가 달린 패딩 재킷을 입고 있는 라이언 인형이다.

이 '윈터라이언'을 접한 라이언 덕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윈터라이언의 눈이 초롱초롱하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카카오프렌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

Instargram 'kakaofriends_hongdae'

지난 2016년 처음 출시된 라이언 캐릭터 인형은 이후 다양한 에디션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라이언 눈은 모두 자수로 만들어져 반짝거리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윈터라이언' 인형만 반짝거리는 구슬로 눈을 만든 것. 

여기에는 아주 귀여운 사연이 숨어 있었다.

사자인데도 갈기가 없는 게 콤플렉스였던 라이언이다. 그런 라이언에게 갈기가 생겼다. 바로 패딩의 풍성한 털모자였다.

자신만의 갈기를 찾은 라이언은 자신감이 샘솟게 됐다. 라이언의 이런 기쁜 마음이 눈에도 그대로 드러났고, 평소보다 '초롱초롱'해진 눈빛을 자랑하게 된 것이다.

Instagram 'kakaofriends_gangnam'

온라인 커뮤니티

'윈터라이언'은 실제로 그런 콘셉트로 출시됐다고 전해졌다.

'윈터라이언'의 포장 상자에는 이를 설명하는 문구가 적혀 있다. 카카오프렌즈 인스타그램에서도 패딩을 입고 한껏 들뜬 라이언의 영상이 게재돼 귀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2017년 겨울 한정판으로 출시된 '윈터라이언'은 빨간색 패딩을 입은 라이언과 남색 패딩을 입은 라이언, 총 2가지 버전이다.

라이언이 입고 있는 패딩은 탈부착이 가능해 취향에 따라 옷을 입히고 벗길 수 있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윈터라이언'은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프렌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개당 5만 9천원에 판매 중이다.

카카오프렌즈랩 • KAKAOFRIENDS Lab(@kakaofriends_lab)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11월 30 오후 10:50 PST

'크리스마스' 맞아 따듯한 털옷으로 갈아입은 '패딩 라이언'패딩을 입고 한껏 멋을 낸 한정판 라이언 인형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