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살려주세요" 포인핸드에 공개된 안락사 기다리는 유기견 8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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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천만이 넘어섰다.

거리에만 나가도 목줄을 하고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주인을 찾기란 어렵지 않을 정도다.

시즌에 맞게 반려동물 용품도 매년 새롭게 출시되는 등 반려동물 관련 업계도 무서울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모든 데에는 그림자가 있듯 반려동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 유기동물의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어플 포인핸드

작년 반려동물이었다가 유기견 신세로 전락한 동물만 3만 마리 이상으로 집계됐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거리 생활에서 벗어나 보호소로 옮겨지는 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버려진 동물들은 보호소로 들어오는 순간 시한부 삶이 된다. 일정 기간 동안 입양이 되지 않을 경우 안락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보호소 입소 후 15일 안에 주인을 찾거나 만나지 못하면 안락사가 진행된다.

매일 300마리가 넘는 유기견들이 보호소로 들어오는 상황 속 한정된 공간에서 모든 동물을 책임질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정부는 매년 동물들의 안락사를 위해 매년 150억이라는 사회적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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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WINHAND (포인핸드)(@pawinhand_official)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9월 26 오전 2:21 PDT

거액의 사회적 비용을 내면서까지 동물을 죽일 수밖에 없는 상황 속 안락사를 막는 방법이 있다. 바로 입양이다.

최근 보호소 동물들의 입양을 권장하고, 실제 입양 정보까지 제공하는 반려동물 앱 '포인핸드'가 유기견의 목숨을 살리는 앱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인핸드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실제 수의사가 만든 국내 유일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이다.

포인핸드는 전국 유기동물 정보 조회부터 실종, 보호, 목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그뿐만 아니라 잃어버린 동물을 찾기 위해 원클릭으로 무료 실종 전단지 제작이 가능하다.

어플 포인핸드 / 포인핸드 공식 인스타그램

포인핸드는 현재 정부에서 제공하는 유기동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운영돼 내가 사는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유기동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포인핸드는 입양 후기를 게재하거나 입양 시 동물병원 건강검진비도 50% 할인해 주는 등 입양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만약 평소 유기견 문제에 관심이 있었다면 앞서 소개한 포인핸드 앱을 설치해 보는 게 어떨까.

그동안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싶어도 구체적인 방법을 몰랐던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에 입양하는 것도 좋다.

"사지 마세요, 포인핸드로 입양 하세요". 오늘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유기견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두려움 속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