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90년대생이라면 한번쯤 가봤을 추억의 생과일 전문점 '캔모아'

2000년대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추억의 생과일 전문점 '캔모아'에 친구들과 같이 간 경험이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2000년대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추억의 생과일 전문점 '캔모아'에 친구들과 같이 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친구들과 교복을 입고 그네 의자와 생과일 빙수로 인기를 생과일 전문점 '캔모아'에서 오손도손 그네 의자에 앉아 토스트와 생과일 빙수를 먹고는 했다.


여기에 생과일과 시리얼, 아이스크림이 듬뿍 올려진 생과일 빙수와 무한리필 식빵에 생크림을 콕 찍어 먹으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좋았던 시절이었다.


그랬던 '캔모아'는 커피프랜차이즈 전문점이 등장하면서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점점 뜸해지기 시작했고 결국 쥐도 새도 모르게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렇게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져만 갔던 추억의 생과일 전문점 '캔모아'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이 '캔모아'를 다시 찾아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SNS에 인증샷을 올리고 입소문을 퍼뜨리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아기자기한 공주풍 인테리어와 그네 의자가 트레이드마크였던 '캔모아'는 1999년 국내 처음 생과일 전문점을 내세우며 혜성 같이 등장했다.


전국에 가맹점이 늘어나면서 크게 성장한 대표 프렌차이즈 업종 중 하나였던 '캔모아'는 생과일과 달콤한 시럽이 얹어진 생과일 빙수가 인기 메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jiny092'


인사이트Instagram 'danonida_zz'


실제 한 '캔모아' 매장에는 추억을 되짚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예전 모습 그대로 생과일 빙수를 팔고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는 등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무한리필 식빵을 생크림으로 콕 찍어 먹으면서 학창시절 추억에 잠기는 등 저마다 자신의 사연을 늘어놓기 바빴다.


현재 생과일 전문점 '캔모아'는 전국적으로 매장이 많이 줄어 보기 힘들어졌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영업 중에 있다.


이번 기회에 어렸을 적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과 추억이 깃든 '캔모아'를 방문해 옛 추억에 빠져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이제는 단종돼 다시는 맛볼 수 없는 '추억의 과자' 9종아쉽게도 이미 단종돼 더는 구할 수 없게 됐지만, 혀끝에 남아 다시 먹고 싶게 만드는 추억의 과자들을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