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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희망의 숲' 몽골 환경난민 돕기 자선행사 개최

오비맥주와 국제환경단체 푸른아시아가 몽골의 사막화를 막고 환경난민을 돕기위한 자선행사를 개최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미세먼지의 원인인 몽골지역 사막화를 막는데 도움을 주기위한 자선행사가 개최한다.


8일 오비맥주는 서울 신촌에서 국제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환경난민을 돕기 위한 '카스 희망의 숲' 자선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비맥주와 푸른아시아가 몽골 사막화를 막기 위해 기획한 '카스 희망의 숲' 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사막화로 인해 생활터전을 잃은 몽골 환경난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자선 바자에서는 몽골 수공예품인 낙타·게르인형, 차차르간(비타민 열매),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전경을 담은 엽서·액자 등이 판매된다.


바자 수입으로 모금된 성금은 푸른아시아 몽골지부를 통해 몽골 환경난민들의 게르(Ger, 몽골족의 이동식 집) 보수와 방한용품 및 방한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진원지인 몽골 땅의 사막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오비맥주와 푸른아시아가 2010년부터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 숲을 조성해온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몽골 내 '카스' 맥주 판매 수익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나무를 심는데 사용하고 있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