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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지구 침공한 '외계인' 호나우지뉴, 현역 은퇴 공식 선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외계인' 호나우지뉴(Ronaldinho)가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나 제2의 인생을 살아간다.


축구 전문 매체 포포투 등 여러 외신은 6일(한국 시간) "브라질이 낳은 위대한 축구 선수 호나우지뉴가 은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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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는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내년에 축구화를 "공식적으로 내년에 축구화를 벗기로 했다. 내가 뛰었던 팀들 중 한 팀에서 은퇴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면서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었다. 은퇴 후에는 내 음악 프로젝트와 축구 교실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는 나에게 있어 새로운 일이며 적응해야 할 일이다"고 밝혔다. 참고로 호나우지뉴는 지난 3월 음반을 내고 가수로 데뷔한 바 있다.


호나우지뉴는 브라질이 낳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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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데뷔한 그는 이후 유럽 무대로 몸을 옮겨 파리 생제르망, FC 바르셀로나, AC 밀란 등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특히 FC 바르셀로나에서의 '미친' 활약은 지금의 호나우지뉴를 있게 했다.


호나우지뉴는 FC 바르셀로나에서 현란한 테크닉과 변칙적인 패스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이런 화려한 플레이 덕분에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그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활약하는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2연패(04-05시즌/05-06시즌)를 이끌었고, 05-06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호나우지뉴는 FIFA 올해의 선수상(2004, 2005), 발롱도르(2005), UEFA 올해의 선수상(2006) 등 개인 수상을 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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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는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호나우두, 히바우두와 함께 '3R'을 이뤄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고, 국가대표로 97경기에 나서 3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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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조국 브라질로 돌아간 호나우지뉴는 플라멩구, 아틀레티쿠 미네이루, 퀘레타로(멕시코), 플루미넨세 등에서 뛰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2016년부터 무적 신분이었다.


사실상 은퇴 상태였던 호나우지뉴는 최근까지 그라운드 복귀를 노렸지만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국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호나우지뉴가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앰버서더 기념 바르샤가 제작한 호나우지뉴 특별 영상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던 '외계인' 호나우지뉴(Ronaldinho)가 FC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임명됐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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