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혼자 택시에서 내린 10대 여성 따라가 성폭행한 남성

홀로 택시에서 내리는 여성을 노리고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늦은 시각 홀로 택시에서 내리는 여성을 뒤쫓아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9일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영광)은 강간 및 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보험회사 현장출동 직원 A(36)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7월 16일 오전 3시 30분 경 인천 서구의 한 주차장 인근에서 B(19) 양을 2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일 늦은 시각 택시에서 혼자 내리는 여성을 찾기 위해 1시간가량 자신의 차량을 몰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이외에도 지난 5월 12일 인천 남구의 상가 앞에서 동거녀와 다투던 여성 2명을 밀치고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하며, 이미 수차례 실형 전과가 있다"며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고 있고 피해 회복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에게 성범죄 전력은 없는 점과 법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내 술먹인 후 같이 '쓰리섬'할 남성 인터넷서 찾아 함께 '성폭행'한 남편온라인 사이트에 '아내를 성폭행할 남성을 찾는다'는 글을 올린 뒤 모르는 남성과 함께 아내 B(30)씨를 성폭행 한 남편 A(30)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손녀 성폭행해 아기 낳게 한 할아버지 재판하며 눈물흘린 판사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의붓할아버지와 손녀딸의 사건을 판결하던 판사가 눈물을 보였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