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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날씨에 '현금 3천원' 정도는 꼭 주머니 넣고 다녀야 하는 이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 현금 3천원 정도는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 한다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폭풍 공감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방한용품 준비 등 본격적인 추위 대비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라니냐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춥고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상청은 3개월에 한번씩 발표하는 세계기상기구(WMO) 엘니뇨·라니냐 현황 및 전망을 근거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던 엘니뇨·라니냐 감시 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4도 낮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올 가능성이 있으며 평년보다 더 추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뚝 떨어지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옷장 속에 박아둔 두툼한 외투를 꺼내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음을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 현금 3천원 정도는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 한다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폭풍 공감을 사고 있다.


요즘 같이 길거리에서 팔고 있는 갓 구워진 따끈따끈한 계란빵과 붕어빵, 호떡 등을 사먹기 위해서는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편의점과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하는데 있어 카드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현금으로 결제하는 경우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실제 대학생활 앱 에브리타임이 대학생 4천 481명을 대상으로 편의점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학생 10명 중 9명 이상이 현금 대신 신용·체크카드로 계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하나만 있어도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다보니 지갑이나 주머니 등에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허기진 배와 추운 몸을 녹이려고 길에서 파는 호떡이나 오뎅 등을 무심결에 집어먹다가 현금이 없어 낭패보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 현금 3천원 정도는 지갑이나 주머니 등에 넣고 다녀야 한다는 글이 누리꾼들의 폭풍 공감을 사고 있는 이유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올해가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어 이번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릴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73년부터 2015년까지 42년 동안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에 눈이 내렸던 날은 15차례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확률은 35.7%였다.


우리나라에서 사실상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는 뜻이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과연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확률 범위 안에 들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주말 8번 지나면 벌써 크리스마스…'화이트 크리스마스' 확률 35.7%올해가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