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위해 바친다"…관객 눈물 펑펑 쏟게한 포맨 역대급 헌정 무대 (영상)
남성 듀오 포맨이 故 신해철의 명곡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부르며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故 신해철의 곡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슬픈 발라드로 소화한 남성 듀오 포맨의 무대가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는 고 신해철의 3주기를 맞아 '신해철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포맨은 신해철의 명곡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선곡해 잔잔하고 섬세한 발라드로 재해석했다.
오케스트라 선율과 포맨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이 어우러진 무대는 신해철의 생전 모습을 떠오르게 하기도 했다.
여기에 멤버들 특유의 감성은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물론 TV를 통해 바라보는 시청자들도 눈물짓게 했다.
보는 이들의 눈물을 자아내는 무대를 선보인 포맨은 총 436표를 얻어 최종 우승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가수 홍경민과 퓨 전밴드 두 번째 달은 '일상으로의 초대'를 편안하고 잔잔한 음악으로 해석했고, 실력파 밴드 몽니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밴드 넥스트와 함께 무대를 꾸민 김현성은 'Here, I Stand For You'로 신해철을 추억하게 만드는 무대를 선물했다.
아이돌 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유주는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를, 박재정은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보이스퍼는 '인형의 기사 Part 2' 선곡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KBS2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