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과 스타일의 도시, 미국 '포틀랜드' 갈 리포터 3명을 모집합니다

좌 'appleworldturkey'  우 'gettyimages'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지난 2007년,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뒤바꾼 제품이 등장한다. 바로 아이폰.

스티브 잡스는 그만의 천재성과 창조성으로 점철된 아이폰으로 삶의 방식을 혁신했다.

젊은 시절부터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던 그는 미국의 한 작은 마을, 포틀랜드에서 영감을 받았는지도 모른다.

지난 19일 온라인 편집샵 '29CM'은 오는 29일까지 열정과 창의력을 지닌 '포틀랜드 시티 리포터'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29CM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모집 중인 해당 이벤트에 당첨된 1명에게는 리포터 자격이 주어진다.

당첨된 시티 리포터는 본인을 포함해 최대 3인까지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현지 체류 일정도 개인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현지로 파견될 팀 전원에게는 항공권 및 현지 체류 지원비를 제공된다. 이에 더해 제세공과금 22%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리포터들의 임무는 간단하다. 포틀랜드로 여행을 떠나 현지의 개성 넘치는 샵들을 취재해 돌아오면 된다. 

막상 취재를 진행하려면 막막하겠지만, 29CM에서 별도의 미팅을 통해 방법과 노하우를 자세히 안내해준다고 하니 누구든 쉽게 취재를 진행할 수 있겠다.

'29CM'

미국 포틀랜드는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가게들이 즐비하며, 창조적인 직업을 선망하는 미국의 젊은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손꼽힐 정도로 '핫스팟'으로 떠오른 지역이다.

특히나 나이키, 킨포크와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의 발상지이자 스티브 잡스가 다니던 리드 대학교(Reed College)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포틀랜드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로 유명하다. 그러면서도 젊은이들의 실험정신과 다양성은 존중하는 문화가 있다.

여유로움과 힐링을 즐기면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활동적인(Active) 일상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창조적인(Creative) 발상이 떠오르는 것은 아닐까.

'gettyimages'

해당 이벤트는 새로운 문화를 즐기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별도의 응모 서류 없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하기 버튼만 누르면 끝.

왕복항공권 3장과 포틀랜드 여행 지원금에 관심이 있다면 친구와 함께 참여해보자.

아쉽게 이번 기회를 놓쳤다고 섣불리 실망하진 않아도 되겠다. 29CM 측에 따르면 11월에 또 다른 도시의 시티 리포터를 모집한다고 하니 지속적으로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