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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가을 벌써 설레게 만드는 1400년 된 '은행나무'

황금색으로 땅을 물들이는 1400살 은행나무가 가을의 정취를 선사한다.

인사이트yicai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황금색으로 땅을 물들이는 1400살 은행나무가 가을의 정취를 선사한다.


지난 10월(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딤플리파이는 다가오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에는 가을 풍경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황금색 은행나무가 만개했다. 


일반 은행나무보다 3배는 훨씬 되는 크기에 풍성한 가지와 잎사귀를 자랑해 자연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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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400살에 달하는 이 나무는 중국 당나라 제2대 황제 태종 이세민이 손수 심은 후 그대로 쭉 중국 시안에 존재하고 있다.


더욱이 나무는 불교사찰인 관음선사에 있어 절간에 고즈넉한 풍광을 더했다.


특히나 장관을 볼 수 있는 건 가을 무렵이다. 1400년을 살았지만, 나무는 잎갈이를 멈추지 않았다.


그 때문에 가을마다 떨어트리는 엄청난 양의 잎사귀가 마치 바닥에 금 가루를 뿌린 것 같다 하여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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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중국이 보존하여야 하는 고수 명목 식물로 지정하여 일반인의 직접적인 접근은 금지되었지만 해마다 가을이면 많은 관광객이 멀리서라도 나무를 보기 위해 절을 찾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진을 보고 "정말 역사를 목격한다", "말도 안 되게 예쁘다", "벌써 가을이 왔나보다"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반 은행나무의 수명은 300~3000년 사이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는 수목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도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와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가 각각 1200년, 1100년 추정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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