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3년차' 김연아, 현역 선수 제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 스타 1위

(좌) GettyImages /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평창 동계 올림픽이 123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김연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 스타 1위에 선정됐다.

지난 6월 여론 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는 분야별 전문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영향력 있는 스포츠 스타 순위를 발표했다.

여론 조사에서 현역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스타는 '피겨 여왕' 김연아였다. 그녀는 2015년,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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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을 떠난 지 3년이 된 김연아가 여전히 영향력을 펼치며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은퇴 후 후배들을 위해 힘쓰거나 사회 곳곳 어려운 곳에 기부를 하는 등 김연아의 착한 마음씨 때문.

바보의 나눔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이후 '피겨 꿈나무'의 복지를 위해 지금까지 약 40억원을 기부했다.

중증·희귀 난치성 질환 환아와 가족을 돕기 위해 '7전8기 가족의 기적 만들기' 캠페인에 재능 기부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외에도 현역 시절 우승상금 전액 기부,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1억원 기부 등 남다른 기부행보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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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기부 행보가 알려지면서 그녀의 영향력은 은퇴 후에도 점차 배가되고 있다.

현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연아는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각종 홍보행사에 참여 중이다.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시상하러 나와 후배 안아주는 김연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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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희귀난치성 환아 돕기 위해 재능 기부한 '여왕' 김연아'피겨 여왕' 김연아가 중증·희귀 난치성 질환 환아와 가족을 돕기 위한 '7전8기 가족의 기적 만들기' 캠페인에 재능 기부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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