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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에 '오이'가 박혀 응급실 실려 간 여성의 황당한 변명

응급 수술을 받던 여성 환자는 아무도 듣지 않는데도 혼잣말로 황당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인사이트viral4real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미끄러지면서 오이 위로 떨어져 실수로 박힌 거예요. 저는 안 그랬어요"


응급 수술을 받던 여성 환자가 홀로 내뱉은 말이다. 그러나 아무도 묻지 않았고, 궁금하지도 않았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포리얼은 한 여성이 성기 안에 오이가 박혀 응급실로 실려 간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방콕에 거주하는 익명의 51세 여성은 아랫배를 부여잡고 병원으로 실려 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환부를 확인한 의료진은 경악했다. 여성 환자의 성기에 오이가 박혀 있던 것이었다.


여성은 고통스러운지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외마디 비명을 질렀고, 의사는 긴급 수술에 들어갔다.


수술이 한참 진행되던 도중, 여성 환자는 갑자기 혼잣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절대 오해하지 말아요. 저는 안 그랬어요"라며 "바닥에서 미끄러졌는데, 하필 세워진 오이에 엉덩이를 박으면서 성기에 들어간 것뿐이에요"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말은 들은 의료진은 황당함에 웃음이 터져 나오려 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여성은 계속해서 변명을 늘어놓았다.


해당 사건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자 태국 현지 누리꾼들은 "얼마나 창피했으면 그랬겠냐. 웃지 못할 사연이다", "너무 티 나는 거짓말이다"라며 폭소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민감한 부위인 성기에 무리하게 이물질을 집어넣을 경우 상처가 생겨 세균, 박테리아 등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상영관 좌석에서 '오이' 발견한 남성최근 한 남성이 영화관에서 발견한 '오이'의 정체가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