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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성 최초 하버드법대 교수 된 석지영씨가 20대에 건넨 조언 (영상)

아시아계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하버드법대 종신교수가 된 석지영씨가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건넨 조언이 화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아시아계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하버드법대 종신교수가 된 석지영씨가 무언가에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건넨 조언이 화제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버드대 교수가 전하는 조언'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난 석 교수는 1979년 부모를 따라 뉴욕 퀸즈로 이주한 뒤 2002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뉴욕 맨해튼 검찰청에서 검사로 재직하던 그녀는 지난 2010년 아시아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 종신교수가 됐다.


이처럼 낯선 환경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석 교수는 "성장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그녀 역시 어릴 적에는 '무대 공포증'이 있어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거나 발표를 할 때 굉장히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석 교수는 이러한 어려움을 스스로 풀어내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고, 어른이 되면서 자신이 수줍음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대해 석 교수는 "제가 무대에 설 때 생길 수 있는 최악의 일은 여러분이 저를 바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면서 "이처럼 여러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을 때를 상상해보면 별거 아닌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녀는 "어떤 일을 경험하지 않거나 회피하려고 하지 말라"며 "(도전이) 여러분을 전 세계와 연결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석 교수는 지난 2011년 한미경제연구소(KEI)로부터 '자랑스러운 한인상'을 받은 바 있다.


YouTube '김보미'


김정은을 '뚱보'로 희화화하는 사람들을 향한 탈북여대생의 일침탈북여대생 박연미 씨가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단순히 웃긴 사람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