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충성" 훈련 첫 날이라 '군기' 바짝 든 귀여운 아기 '경찰견'

경찰견 훈련 첫 날 군기가 '바짝'들은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Twitter 'ChelseaMcFerren'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첫 만남, 첫사랑, 첫 출근. '처음'은 누구에게나 떨리는 단어다. 그리고 강아지에게도 '처음'이 주는 떨림은 별반 다르지 않다.


경찰견 훈련 첫날 군기가 '바짝'들은 긴장한 강아지의 사진이 공개돼 보는 이의 귀여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진지한 표정으로 첫 훈련에 임하는 경찰견 후보 강아지 조커(Joker)의 사진을 공개했다.


어느 날 영국 글래스고 센트럴에 있는 경찰 아카데미 근처를 지나가던 트위터 이용자 첼시는 귀여운 광경을 목격했다.


인사이트Twitter 'ChelseaMcFerren'


어린 셰퍼드 강아지 한 마리가 진지한 표정으로 훈련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강아지의 이름은 조커. 설명에 따르면 그 날은 조커의 첫 번째 훈련 날이었다.


조커의 표정을 본 첼시는 웃음을 터뜨리지 않을 수 없었다.


훈련에 임하는 조커의 군기 바짝 든 표정이 너무나 긴장돼 보였기 때문이다.


게재된 사진에 보이는 조커는 눈을 부릅뜨고 훈련사를 쳐다보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전 준비 됐어요!'라고 말하는 듯하다.


모든 악당을 다 잡겠다는 결의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인사이트Twitter 'ChelseaMcFerren'


또한 긴장하는 한편 신나는 것도 감출 수 없는 것 같아 보였다.


첼시는 "맹세컨대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귀여운 동물이었다. 신나서 온 곳을 폴짝거리며 다니기는 했지만 훈련할 때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며 조커의 첫 훈련에 대해 묘사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조커는 자신이 훈련한다는 것에 기분이 너무 좋다는 듯이 꼬리를 쉴 새 없이 흔들며 훈련사를 쫓아다녔다.


조커에게 반해버린 첼시는 이 귀여운 모습을 혼자 볼 수 없다고 생각했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트위터에 게재했다.


사진을 본 사람들 또한 귀여워 견딜 수 없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세상에 너무 사랑스럽다", "이미 훌륭한 경찰이야!", "귀여워서 죽는다" 등의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조커가 속한 스코틀랜드 경찰은 자랑스럽다는 반응이다.


스코틀랜드 경찰의 공식 트위터는 "우리의 새로운 유명인사 조커 경찰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YouTube 'KNBC'


사료 살 '예산' 없다고 밥 안 준 공무원 때문에 말라 비틀어진 경찰견한 지방 재무관이 사료 살 돈이 부족하다며 경찰견을 뼈만 남을 때까지 굶겼다.


멕시코 7.1 강진 현장서 부츠 신고 '52명' 목숨 구한 '해병대' 구조견5년이나 된 이 베테랑 구조견이 짖는 곳에는 어김없이 생존자가 있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